Junk Drunk Love
늦여름 다시 찾아온 리짓군즈의 세 번째 컴필레이션 [Junk, Drunk, Love]는 리짓군즈 크루의 단출한 일상과 언더그라운드 뮤지션들의 희망을 오롯이 담아낸 앨범이다.
인스턴트 식품으로 끼니를 해결한지 오래, 무명 뮤지션의 삶은 자극적인 정크푸드와 다를 바 없는 삶이지만, 리짓군즈는 그런 삶에 대한 자긍심으로 뭉친 인간들이다. 2017년 여름, 이번 앨범 역시 치즈버거와 감자튀김을 먹으며 그렇게 출발했다. 건강을 갉아먹는 정크푸드(Junk)와 짓누르는 숙취(Drunk)로 얼룩진 일상, 하지만 그럼에도 별 볼 일없는 삶을 향해 보내는 끊임없는 찬가와 열정(Love)은 [Junk, Drunk, Love]를 관통하는 테마이자 리짓군즈가 삶을 관철하는 태도이다.
냉혹한 인디펜던트 환경에선 매 순간 작품의 완성도만이 다음 작품을 이어갈 수 있는 유일한 원동력이듯이 [Junk, Drunk, Love] 역시 리짓군즈의 지난 작품들 위에 쌓아 올린 결과물이다. 15곡의 풀랭스로 채워진 이번 앨범은 프로듀싱과 아트워크, 뮤직비디오까지 앨범제작에 필요한 모든 리소스들을 자급자족했으며, 최소한의 제작비 또한 리짓군즈 자체 MD판...
인스턴트 식품으로 끼니를 해결한지 오래, 무명 뮤지션의 삶은 자극적인 정크푸드와 다를 바 없는 삶이지만, 리짓군즈는 그런 삶에 대한 자긍심으로 뭉친 인간들이다. 2017년 여름, 이번 앨범 역시 치즈버거와 감자튀김을 먹으며 그렇게 출발했다. 건강을 갉아먹는 정크푸드(Junk)와 짓누르는 숙취(Drunk)로 얼룩진 일상, 하지만 그럼에도 별 볼 일없는 삶을 향해 보내는 끊임없는 찬가와 열정(Love)은 [Junk, Drunk, Love]를 관통하는 테마이자 리짓군즈가 삶을 관철하는 태도이다.
냉혹한 인디펜던트 환경에선 매 순간 작품의 완성도만이 다음 작품을 이어갈 수 있는 유일한 원동력이듯이 [Junk, Drunk, Love] 역시 리짓군즈의 지난 작품들 위에 쌓아 올린 결과물이다. 15곡의 풀랭스로 채워진 이번 앨범은 프로듀싱과 아트워크, 뮤직비디오까지 앨범제작에 필요한 모든 리소스들을 자급자족했으며, 최소한의 제작비 또한 리짓군즈 자체 MD판...